이광종 감독. /사진=News1 |
한국 축구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이광종 감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한국의 사령탑에 앉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5일 파주NFC에서 열린 제 7차 기술위원회 결의를 통해 이광종 감독을 한국의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28년 만에 대회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0년부터 KFA 유소년 전임지도자로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KFA는 "이광종 감독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승 감독으로서 2016 올림픽을 대비하는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 이미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종 감독 프로필>
* 생년월일 : 1964년 4월 1일 생 (경기도 김포생)
* 출신교 및 소속팀
- 1981년~1984년 김포 통진고
- 1984년~1988년 중앙대
- 1987년~1995년 유공
- 1996년~1998년 수원 삼성
* 대표경력
- 1985년 올림픽 대표 (아프리카 7개국 순회경기)
- 1985년 실업, 대학선발 대표
- 1987년유니버시아드 대표
- 1987년국가대표 상비군(남미 5개국 순회)
* 지도자 경력
- 2000~2009 KFA 유소년 전임지도자
- 2002~2003 KFA U-15 대표팀 감독
- 2002~2005 KFA U-20 대표팀 수석 코치
- 2004~2009 유소년 전임지도자 팀장
- 2007 KFA U-18 대표팀 감독(한일전)
- 2008~2009 KFA U-17 대표팀 감독 (2009 U-17 월드컵 8강)
- 2009~2013 KFA U-20 대표팀 감독
(2011 U-20 월드컵16강, 2012 AFC U-19 챔피언십 우승, 2013 U-20 월드컵 8강)
- 2013~2014 KFA U-23 대표팀 감독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