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신해철 수술에 "킹크랩 먹으러 가자더니"

김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4.10.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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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이틀째 머물고 있는 가수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허지웅은 23일 오전 트위터에 "형 1차 감량 끝나는 날 둘이 킹크랩 먹으러 가자더니. 난 몰라 그날 무조건 먹는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특정한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날 오후 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장 쪽 수술이 진행된 신해철 임을 떠올릴 수 있다.

네티즌들은 "마왕(신해철 별명) 힘내","마왕 일어나서 노래 불러줘","신해철 빠른 쾌유 빕니다","가족들 생각해서 빨리 쾌유하길"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신해철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은 앞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에 대한 수술을 받고 퇴원했지만 이후 심장 통증을 지속 호소, 지난 22일 새벽 수술을 받았던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시 심정지로 쓰러졌고 곧 심혜소생술을 받았다. 직후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이날 오후 8시부터 3시간에 걸쳐 장 쪽 수술을 받았다.


관계자는 "협착이 많은 등 장 쪽이 무척 좋지 않은데다 심정지의 원인도 찾기 위해 최근 수술을 했던 이 부분의 수술을 먼저 받았고, 건강 상태 및 다른 부분에 대한 추가 수술 여부 등은 일단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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