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정지훈 생물학적 母로 밝혀졌다

조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4.10.21 20:26 / 조회 : 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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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뻐꾸기 둥지' 방송화면 캡처


'뻐꾸기 둥지'에서 대리모 시술을 했던 의사 안홍진이 정지훈의 생물학적 어머니가 장서희라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백상훈)'에서 7년 전 대리모 시술을 해줬던 의사 진명석(안홍진 분)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섰다.

진명석은 "저는 한국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진명석이다. 이화영의 죽은 오빠와 의과 동기였다"며 "동현이가 죽고 오랫동안 가족들의 소식에 대해 몰랐는데 7년 전 시험관 시술을 앞둔 이화영을 만났다. 이화영이 할 얘기가 있다고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진명석은 "이화영이 나에게 부탁했다. 백연희 부부가 대리모 시술을 할 텐데 자신의 난자와 백연희의 난자를 바꿔치기 해달라고 부탁했었다"며 "자기 오빠를 죽인 것이 백연희라고 했고, 복수하고 싶다면서 부탁했다.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난자 바꿔치기를 요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진명석은 "난 거절했었다. 부탁을 들어주면 돈을 준다고 했었다. 하지만 난 돈을 받지 않았고 의사의 양심으로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할 수 없었다"면서 "그래서 난자를 바꾸지 않았다. 정진우(정지훈 분)의 생물학적 어머니는 백연희(장서희 분)가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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