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원조 요정' 신수지 "손연재, 실수 없으면 무조건 金"

인천=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0.01 17:35 / 조회 : 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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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체조요정 신수지. /사진=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23) MBC 해설위원이 손연재(20, 연세대)의 개인전 금메달을 확신했다.

손연재를 비롯하여 김윤희(23, 인천시청) 이다애(20, 세종대), 이나경(16, 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리듬체조 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리듬체조 여자 개인 예선 및 팀 결승을 치른다. 개인전 결승은 2일 펼쳐진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신수지 위원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전에서 손연재가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우승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전제조건은 '큰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경쟁자 덩센유에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덩센유에는 1일 오후 2시 열린 A조 개인 예선에서 최종 52.883점을 받으며 현재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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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News1



신수지는 "덩센유에는 손연재와 비슷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손연재가 큰 실수를 범한다면 순위는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단체전 메달 획득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일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단체전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개인종합 예선에서는 상위 24위 안에 포함돼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팀 경기는 4명의 선수가 12개 종목을 소화한 뒤 그 중 높은 10개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손연재와 김윤희는 4개 종목(볼, 곤봉, 후프, 줄)을 모두 소화하며 이나경(줄, 곤봉)과 이다애(볼, 후프)는 2개 종목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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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사진=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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