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골수팬' 이성우씨, KC 끝내기 승리에 환호!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0.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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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골수팬 이성우씨가 캔자스시티의 극적인 끝내기 승리에 자신의 SNS로 기쁨을 표출했다. /사진=이성우씨 트위터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순간, 한국의 캔자스시티 골수팬 이성우씨도 응답했다.


캔자스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살바도르 페레스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의 승리를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성우씨는 이날 캔자스시티의 승리가 확정된 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사진과 함께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아주 흥분된 상태다. 힘내라!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성우씨는 지난 8월 중순 한국의 캔자스시티 골수팬으로 유명세를 탔고, 구단과 팬들의 초청을 받고 현장을 방문해 열렬한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그리고 이성우씨의 미국 방문 당시, 캔자스시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끌어내리고 한때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성우씨는 캔자스시티의 '승리 요정'으로 등극하기도 했으며, 현지의 캔자스시티 팬들은 '이성우씨의 여권을 압수해 미국에 강제로 체류하게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캔자스시티는 이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오는 3일부터 LA 에인절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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