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에 관한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33, 은퇴)에 대한 중대 발표 소식을 예고했다.
맨유는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등을 통해 박지성의 맨유 시절 영상을 공개하며 "하루 뒤,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 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기브미스포트 등의 매체는 이 소식을 전했고, 기브미스포트는 "박지성이 맨유의 앰버서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맨유 앰버서더가 된다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맨유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맨유 홍보대사는 총 6명으로, 보비 찰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개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 등만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약 박지성이 앰버서더 역할을 맡게 된다면, 구단 역사상 7번째이자 비유럽 선수 출신으로서 최초의 맨유 앰버서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