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제시카 본인 팀 활동 중단 알려와..8인 체제" 공식입장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9.30 13:28 / 조회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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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스티뉴스


9인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제시카 효연 유리 써니 수영 윤아 서현) 멤버 제시카의 웨이보에 퇴출 글이 올라 사실 여부에 가요계 및 팬들의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제시카 본인이 활동 중단을 알려왔다"라며 향후 8인체제로 활동할 뜻임을 밝혔다.

SM 측은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라며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라고 밝혔다.

SM은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라며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SM은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라며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향후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이날 오전 5시께 제시카의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란 글이 올랐다.

대표 K팝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중 한 명인 제시카가 SNS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동료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이기에, 제시카가 직접 쓴 것인지 및 그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더욱이 제시카는 불과 8일전인 지난 22일에는 생일을 맞은 동료 멤버 효연은 물론 티파니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웨이보에 올리며 다정하게 지내고 있음을 암시했기에, 이번 글의 대한 진위 여부는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이날 오전 소녀시대의 중국 출국 현장에는 제시카만 빠져 이번 글의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을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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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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