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11월 내한 공연 준비 중"③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사상 첫 외국인 전설 '마이클 볼튼' 편 현장스케치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9.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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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팝 가수 마이클 볼튼/사진=이기범 기자


'팝의 전설' 마이클 볼튼이 오는 11월 내한 공연을 준비,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녹화가 진행됐다.


이번 '불후의 명곡' 녹화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가수 마이클 볼튼' 편으로 팝 가수 마이클 볼튼이 전설로 출연했다. 마이클 볼튼의 히트곡으로 경연을 하게 된 가수로는 문명진, 에일리, 소향, 박정현, 박재범, 서지안, 효린(씨스타)이 나섰다.

마이클 볼튼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 많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불후의 명곡'이) 흥미로운 쇼라고 들어다. 이렇게 출연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한국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다"며 한국을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불후의 명곡'을 찾은 방청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마이클 볼튼과의 재회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마이클 볼튼은 세계적인 팝 스타답게 경연에 나선 가수들을 비롯해 방청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이클 볼튼은 녹화 중 가수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방청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비롯, 짧은 시간이나마 대화를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10년 팬이 앨범을 가지고 오자 직접 사인을 해주는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마이클 볼튼은 '불후의 명곡'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 "이('불후의 명곡') 쇼를 보고 놀랐다"며 "생각했던 것,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공간에서 가수들이 보여준 무대는 대단했고, 감탄했다. 이런 무대를 꾸며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불후의 명곡'을 위해 왔는데, 왜 오게 됐는지 알 것 같다"고 밝혔다.

마이클 볼튼은 MC 신동엽이 '수년이 지난 후 다시 초대하면 '불후의 명곡'에 다시 오겠는가'라는 질문에 "몇 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더 빨리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방청객들은 마이클 볼튼의 이 같은 말에 환호하며 '불후의 명곡'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마이클 볼튼 편'에서는 문명진이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에일리가 '조지아 온 마이 마인드(Georgia On My Mind)', 소향이 '린 온 미(Lean On Me)', 박정현이 '컴플리틀리(Completely)', 박재범이 '웬 어 맨 러브즈 어 워먼(When A Man Loves A Woman)', 서지안이 '어 러브 소 뷰티풀(A Love So Beautiful)', 효린(씨스타)이 '미싱 유 나우(Missing You Now)'를 각각 불렀다.

한편 '불후의 명곡-마이클 볼튼' 편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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