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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경기 하남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카누 남자 카약 개인전 200m 결선에서 한국 조광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환호하고 있다. 조광희는 35초464의 기록으로 이 종목에서 24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스1 |
조광희(21,울산시청)가 카누 종목에서 24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조광희는 29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승에서 35초46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36초531을 기록한 어니스트 이라나자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돌아갔다. 조광희와의 기록 차는 1초067였다. 동메달은 36초754의 고마쓰 세이지(일본)이 가져갔다.
이로써 조광희는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천인식이 3관왕(남자 카약 1인승 1000m, 카약 2인승 500m, 카약 2인승 1000m에서)에 오른 이후 24년 만에 카누 종목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카약 여자 1인승의 이순자(36,전북체육회)가 동메달, 카약 여자 4인승팀이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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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희. /사진=인천AG 조직위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