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 사진=영화 '디센던트' 스틸 |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3)와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6)이 이번 주말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TMZ 등 외신은 "조지 클루니와 피앙세 아말 알라무딘이 이번 주말 진행되는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5일 이탈리아 베니스 마르코 폴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이번 주말 베니스 리도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경호원의 철통 보안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올해 최고의 결혼'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결혼식을 위해 세계 각국의 취재진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이날 결혼식을 위해 조지 클루니의 절친인 신디 크로포드와 맷 데이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미 베니스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스타 60여 명이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
이에 조지 클루니는 베니스의 고급 호텔 2개를 예약하는 등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맷 데이먼 / 사진=스타뉴스 |
앞서 클루니와 알라무딘과 영국 런던 첼시 시청에서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의 혼인신고 소식은 혼인신고 리스트가 공개되며 알려졌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1989년 영화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한 뒤 1993년 이혼했다. 그 이후 배우 루시 리우, 르네 젤 위거, 스테이시 키블러 등과 교제했으나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조지 클루니는 2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 받고 있다.
클루니와 약혼한 알라무딘은 레바논 출신의 영국 인권변호사로, 최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은 바 있다. 현재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