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민호의 힘! '강남블루스' 中에 역대 최고가 판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4.09.25 08:43 / 조회 : 1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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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남블루스 스틸.


한류스타 이민호 효과가 상당하다.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첫 번째 영화 '강남블루스'가 중국에 역대 최고 가격으로 선판매된 것.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강남블루스'는 최근 중국 수입사에 역대 최고가에 선판매됐다. 수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가 이런 금액에 중국에 팔린 것은 이례적이다.

'강남블루스'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둘러싸고 절친한 친구가 상대조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민호와 김래원이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샀다.

중국에서 '강남블루스'를 이처럼 높은 가격에 사들인 건 현지에서 최고 수준인 이민호의 인기 때문. 이민호는 중국권에서 13개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광고로 벌어들인 수입만 약 155억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수입사에선 '강남블루스'를 한국과 동시 개봉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다만 조직폭력배와 부패한 정치인의 결탁 등 민감한 소재 때문에 중국 심의 통과 문제로 일정을 조율 중인 상태다.


'강남블루스'는 한국에선 11월 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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