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남은 멤버들, 입원 20일째 "많이 호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9.23 17:00 / 조회 : 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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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왼쪽부터)과 애슐리, 주니 / 사진=스타뉴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들이 20일째 병원에 입원 중이다.


23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소정(21)과 에슐리(23), 주니(20)는 이날 현재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은 멤버들이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입원한 지 20일째다.

이번 사고로 안면부 골절상을 당했던 소정은 지난 5일 상악골 부분 접합 수술을 받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술 결과가 좋아 어느 정도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고, 대화도 나눈다는 소속사 측 전언이다.

비교적 부상이 경미한 애슐리와 주니도 병원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애슐리와 주니는 다행히 많이 다친 게 아니라 걱정할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다. 세 사람이 서로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 아직 심적으로 부담이 있기 때문에 가족 외에는 되도록 면회를 자제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가 탑승한 그랜드 스타렉스 승합차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께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는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소정과 애슐리, 주니,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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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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