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홍삼 사기 혐의로 피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9.23 17:05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배용준 / 사진=이기범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한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과거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던 고릴라라이프웨이와 일본 내 홍삼 제품 독점판매권을 체결했던 ㈜고제가 지난 19일 사기 혐의로 배용준을 고소했다.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고릴라는 지난 2009년 고제와 50억짜리 홍삼제품 일본수출계약을 맺으면서 일본 시장조사와 일본유통사들과의 계약 체결 등의 명목으로 25억 원을 선지급 받았으나 해당 용도로 돈을 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제 측에서는 고릴라에 선지급한 25억원을 비롯해 홍삼제품 수출 물량 73억 원, 통관비용 및 창고료 18억 원 등 총 116억 원의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고제 측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배용준 소속사인 키이스트 본사와 배용준의 성북동 자택 앞, 광화문광장, 대법원 앞 등에서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