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청계천서 미드 '센스8' 촬영..워쇼스키 남매도 출동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9.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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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배두나가 서울 한복판에서 미국 드라마 '센스8' 촬영에 나섰다.

배두나는 22일 오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제작하는 '센스8'을 촬영했다.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감독은 현장 지휘에 나서서 배두나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진행했다.


푸른빛 도는 회색 원피스 차림의 배두나는 청계천을 오가는 수많은 행인들 사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엑스트라가 현장 감독의 지휘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촬영에 함께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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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성균 기자


마동석 이경영 명계남 이기찬 등 '센스8'에 함께 출연하는 다른 한국 배우들은 이날 촬영에 함께하지 않았다. 지난 18일부터 한국 촬영을 시작한 '센스8'은 청계천 외에도 상암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 드라마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다른 언어를 가진 8명의 낯선 사람이 갑자기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어 폭력적인 성향까지 공유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는 SF 드라마. 워쇼스키 남매 감독은 지난해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두나를 주요 캐릭터로 캐스팅 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 말까지 한국에서 촬영하는 '센스8'은 이후 멕시코, 독일 등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센스8'은 내년 초 미국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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