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고준희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 '우결!"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9.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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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꼽았다.

고준희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준희는 극 중 긴 시간 작품을 하지 않다가 정우(윤계상 분)가 이끄는 영화팀을 만나며 다시 작품에 임하게 되는 여배우 은수 역을 맡았다. 실제 고준희에게 이처럼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무엇일까?

고준희는 이 같은 질문에 "생각해보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도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인 것 같다"며 "제 연기 인생에서 '우결'을 통해 사랑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 이혼도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드카펫'을 촬영할 때 '우결'을 찍고 있었다. 완성본에는 나올지 모르겠는데 정진운도 카메오로 잠깐 출연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레드카펫'은 감독 정우(윤계상 분)가 이끄는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영화사 꼴 사단이 톱 여배우 정은수(고준희 분)를 캐스팅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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