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에릭 스완슨과 오늘(22일) 웨딩마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9.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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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 /사진=스타뉴스


배우 전수경(48)이 4년 사귄 연인 에릭 스완슨(Eric Swanson, 55)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2일 오후 6시 스완슨이 총지배인으로 근무 중인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


전수경은 4년 전 친구의 소개팅 주선으로 에릭 스완슨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감상선암 투병 당시 큰 힘이 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맡았다.

오는 29일까지 뮤지컬 '시카고' 공연에 나서는 전수경은 신혼여행은 가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에릭 스완슨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故) 조창수 씨의 외아들이다. 조씨는 9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한국으로 환수하는데 헌신한 민속학자다.

1966년생인 전수경은 1988년 제12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뒤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여러 드라마와 방송에 출연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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