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벗님들 '당신만이'로 얼마나 벌까.."가창비 지급"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9.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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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6'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에서 '당신만이'를 열창 중인 벗님들(김필, 임도력, 곽진원, 왼쪽부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슈퍼위크에서 벗님들(김필, 임도혁, 곽진언)이 '당신만이'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수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벗님들의 '당신만이'는 지난 19일 '슈퍼스타K6' 방송 직후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공개 12시간 정도 지난 20일 낮 12시 현재 국내 10개 전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 반나절 만에 국내 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벗님들은 음원의 인기에 따라 적잖은 수입을 얻을 전망이다.

'슈퍼스타K'는 통상 참가자의 음원 출시에 앞서 가창자의 동의를 얻는다. 물론 원저작자의 동의도 받는다. '당신만이'는 80년대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가 원곡이다.

엠넷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당신만이' 음원 출시에 앞서 원저작자인 이치현과 벗님들, 그리고 벗님들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슈퍼스타K' 음원 출시 전례에 따라 원곡의 작곡, 작사가 및 실연자(벗님들)에게도 수익이 배분된다. 벗님들은 가창비를 지급받게 된다"며 "가창비의 정확한 액수는 계약 사항이라 공개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슈퍼스타K6'에서는 생방송 무대진출을 위한 관문인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벗님들(김필, 곽진언, 임도혁)은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선곡했다. 담담히 노래를 시작한 멤버들은 기타 선율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노래를 완성했다.

벗님들의 무대 후 이승철은 "만점!"이라고 외쳤고 백지영은 "제가 먼저 한 마디 하겠다. 믹싱하고 마스터링이 된 노래를 듣는 기분이었다"라고 감동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종신은 "진언이가 편곡했을 줄 알았다. 옥타브 아래로 노래를 하겠다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정준영과 로이킴의 콜라보를 넘는 무대가 나온 것 같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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