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수, 동료에서 부부로..스타들 축하 속 웨딩마치(종합)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9.19 19:11 / 조회 : 2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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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스타일 웨딩


가수 린(33·본명 이세진)과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33·본명 전광철)가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린과 이수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비공개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새 신부인 린은 단아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가는 동료가수 이적과 김범수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영화제작자인 김우택 뉴(NEW) 총괄대표가, 사회는 음반제작자 김범준 대표가 각각 맡았다.

린과 이수가 그간 가요계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활동해 온 만큼, 이날 결혼식장에는 수많은 동료가수들이 하객으로 발걸음 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가를 부른 이적과 김범수 외에도 엠씨더맥스 제이윤과 전민혁, 홍경민, 에일리, 씨스타, 알리, 나비, 스윗소로우, 신혜성, 김동완, 김태우, 이승환, 소이, 솔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제아 등이 참석했으며 김태균, 김지수, 유하나 등 다수의 방송인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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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범수 알리 유하나 씨스타 전민혁 제이윤/사진=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웨딩마치를 울린 린과 이수는 프랑스 파리로 20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모처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지기로 잘 알려진 린과 이수는 지난 2012년 10월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되면서 좋은 만남을 이어왔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하고 결혼 소식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린은 지난 2001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뒤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OST 여왕으로 거듭났다.

이수는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 1월 발표한 새 앨범 '그대가 분다'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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