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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영애가 아시안게임 최종 성화 점화자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홍봉진기자 |
19일 오후 개최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의 최종 성화 점화자로 '한류스타' 이영애(43)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19일 오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배포한 '개회식 해설자료 수정판'에 따르면 '성화점화' 순서로 "이형택선수가 2명의 꿈나무 선수와 ○○○에게 성화봉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 대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있는 OOO씨는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에 기여함"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얼굴을 알린 이영애는 기부를 통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춘안현에 '이영애 소학교'를 설립한 바 있다.
개회식 해설자료 초안이 공개되면서 성화 최종 점화자로 이영애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직위는 극비 사항에 부쳤던 성화 점화자가 공개되면서 교체 여부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화 점화식에는 야구의 이승엽, 골프의 박인비,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 농구의 박찬숙, 테니스의 이형택 등이 차례로 주자로 나서 최종 점화자에게 성화봉을 전달한다.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이영애가 성화 점화자로 유력하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애 성화, 이게 유출되면 큰일 나는 일인가", "이영애 성화, 누가 봐도 딱 이영애네", "이영애 성화, 이영애가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긴 하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