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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인천 지역에서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 2012년 3월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서울시내 자동차 자율 2부제 시행'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
'인천아시안게임 차량2부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성대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이날부터 인천에서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기간인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차량 2부제 시행을 의무화한다"고 전했다.
단속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에는 단속 없이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2부제 시행으로 인해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로 끝나는 차량은 홀수인 날에만, 짝수인 차량은 짝수인 날에만 운행할 수 있다. 따라서 개막식이 열리는 19일은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만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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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차량 2부제가 의무 시행된다. /사진=인천광역시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차량 2부제는 강화군과 옹진군,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 인천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28개 교차로에서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차량 2부제를 어길 경우에는 과태료 5만원을 내야 한다. 인천아시안게임 차량2부제는 인천 이외의 타 지역 차량에도 적용된다.
대신 별도의 허가증을 발급받으면 대회 기간 동안 아무 때나 운행이 가능하다. 운행허가증은 인천시 군·구청·동 주민세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http://www.incheon.go.kr/posts/incheon-news/4046/).
개회식이 열리는 19일과 폐회식이 열리는 10월 4일에는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인천 서구 연희동 주경기장 주변 도로에 일반 차량이 다닐 수 없고, 대중교통편만 통행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 차량 2부제 기간 동안 지하철 역과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350대를 운행하고, 지하철 1호선도 증편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차량 2부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천아시안게임 차량 2부제, 나만 모르고 있었나" "인천아시안게임 차량 2부제, 서민들 불편이 많을 듯" "인천아시안게임 차량 2부제, 비록 불편하지만 대회를 위해 감수해야겠군"이라는 등의 게시판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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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모습. /AFPBBNews=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