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태티서 "'할라' 해외 팬들도 관심 감사..큰 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9.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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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티서 / 사진=홍봉진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Mnet '엠 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멤버 서현은 스타뉴스에 "오랜만에 태티서로 서는 컴백 무대다"며 "팬 여러분께서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도 그동안 그리웠던 마음을 오늘 무대에서 가득 담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태티서는 이날 '엠 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할라(Holler)'와 수록곡 '아드레날린'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타이틀곡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와 흥겨운 비트, 태티서의 매력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진 평키 댄스 장르의 곡이다. 노랫말에는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외치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6일 낮12시 새 앨범을 발표한 태티서는 음원 공개 직후, 타이틀곡 '할라'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해외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또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는 태티서의 타이틀곡 '할라'에 대해 "보컬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음악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지 못할 고음이 포함되어 있다"고 평가하며 관심을 나타냈으며,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할라'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태티서가 고급스럽고 컬러풀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세계를 제패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전했다.

서현은 "해외에서도 태티서 새 앨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좋아해주시니까 기쁘고, 해외 팬 여러분의 응원에도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태티서 활동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태티서는 '엠 카운트다운'에 이어 각종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태티서가 신곡으로 활동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첫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서현은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덕분에 마음껏 즐기며 행복하게 무대를 잘 마친 것 같다"며 "이제부터 시작되는 태티서 '할라' 활동을 통해 더욱 멋진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함께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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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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