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LG전 라인업 공개.. 나성범-박병호-강정호 중심타선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09.18 17:30 / 조회 : 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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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 /사진=OSEN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야구 대표팀이 경기 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8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22일 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갖는 유일한 평가전이다.

이날 류중일 감독은 황재균(3루수)-손아섭(우익수)으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이어 중심타선에는 나성범(중견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가 나선다. 당초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던 강정호가 정상적으로 주전 유격수로 출전한다.

이어 하위타선에는 김현수(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원(2루수)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유일한 아마선수인 홍성무다.


대표팀과 경기를 치르는 LG는 김용의(1루수)-황목치승(유격수) 테이블 세터에, 정의윤(좌익수)-최승준(1루수)-채은성(우익수)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어 하위타선에는 문선재(중견수)-임재철(지명타자)-김영관(3루수)-현재윤(포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에버렛 티포드다.

주요 포인트는 강정호의 컨디션이다. 류중일 감독은 "강정호가 염려스럽다. 부상도 문제지만 경기 감각 부분도 문제다. 15일을 쉬었다. 일단 현재로서는 된다고 보고 5번으로 놨다"라고 밝혔다.

전체적인 타순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라인업이 본 경기에 나설 베스트는 아니다. 유동적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이날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대로 조별 예선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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