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이씨·다희, 검찰조사 중..기소여부 아직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9.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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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실질심사 출석 당시 글램 다희와 이모씨/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출신 이모씨(25)와 걸그룹 글램 다희(20, 본명 김다희)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들의 기소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 송치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모델 출신 이씨에 대한 조사를 이번 주 시작해 곧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병헌 측은 "아직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사 결과와 기소 여부가 결정되면 차후 대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희와 이씨는 이병헌과 사석에서 나눈 대화를 담은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달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지난 1일 이들을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두 사람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3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다희와 이씨는 지난 주 구치소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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