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형·무당동생, '우리는 형제~' 조진웅·김성균 스틸 공개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9.18 09:34 / 조회 : 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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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위), 김성균/사진=필름있수다 제공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닮은 구석 하나 없는 독특한 형제로 변신했다.


18일 영화제작사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 속 조진웅과 김성균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조진웅이 형 상연으로, 김성균이 동생 하연으로 분했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조진웅은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목사로 변신했다.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미국 한인 교회 목사 상연 역을 맡은 조진웅은 전작의 살벌한 악연 연기에 이어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웃사람'에서 연쇄 살인마,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칼을 주로 사용하는 광적인 범죄자 아빠로 분했던 김성균이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맡은 역할은 박수무당 동생 하연. 특유의 걸쭉한 입담과 구수한 사투리가 웃음 포인트다.


허를 찌르는 코미디의 귀재 장진 감독과 조진웅 김성균의 앙상블이 영화에 어떻게 녹아들지,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오는 10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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