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랑만 할래' 방송화면 |
'사랑만 할래' 서우림이 길용우에게 아픈 이응경과 이혼하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서 최동준(길용우 분)은 강민자(서우림 분)의 방으로 들어갔다.
강민자는 "이영란(이응경 분) 상태가 너무 심각한 것 아니냐. 병원으로 보내라. 우리병원 말고 어디 요양원 같은 곳에 보내라"고 말했다.
최동준은 "안 된다. 제가 싫다"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강민자는 "천천히 이혼준비해라. 한변호사에게도 준비해놓으라고 했다. 빠르면 일 년 늦어도 삼 년 안에 준비하자"고 고집했다.
최동준은 "안 된다. 고쳐 놓을 거다. 집사람 보는 게 불편하시면 미국에 가 계셔라"고 맞섰다.
그러나 강민자는 "날 내쫓는 거냐. 아픈 사람 데리고 어떻게 사냐"며 고집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