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컬투쇼' 입담폭발 "'홍경민과 '홍차'로 듀엣하고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9.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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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영화 '슬로우 비디오'로 돌아오는 차태현이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여전한 입담을 뽐냈다.

차태현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슬로우 비디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차태현은 이날 '슬로우 비디오'의 줄거리를 묻는 질문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다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몇 초의 말로는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차태현은 이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에피소드도 밝혔다. 그는 '1박 2일'에 깜짝 출연하게 된 조인성에 대한 일화를 밝히며 "그날 섭외가 정말 갑자기 진행됐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조인성을 찾아가 납치하다시피 데리고 왔다"며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조인성 섭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가 MBC '무한도전'의 정형돈처럼 화장실을 자주 가는 멤버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과거 음반을 냈을 만큼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차태현은 이날 '복면 달호'의 주제곡인 '이차선 다리'를 부르기도 했다. 김태균의 제안으로 '이차선 다리'를 부른 차태현은 '1박 2일' 멤버들과 앨범을 내보라는 제안에 절친인 홍경민과 듀엣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나는 홍경민과 앨범 내고 싶다. 홍경민이랑 듀엣을 하면 '홍차'로 팀 이름 낼 것이다. '홍차' 누가 먼저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이 출연한 '슬로우 비디오'는 남다른 동체시력을 가진 여장부(차태현 분)가 CCTV 관제센터에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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