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핑클 재결합 공개요청..성유리·이진입장은?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9.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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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매직아이' 방송화면


가수 이효리가 걸그룹 핑클의 재결합을 요청한 것에 대해 멤버 성유리와 이진의 입장을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god 콘서트를 옥주현이 보고 왔더라. 밤에 문자가 왔다. 자기도 옛날 생각이 나고 우리도 다시 모여 노래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더라. 뭉클했다"며 "이진, 성유리에게 전화해주면 안되냐"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태우는 "재결합 할 마음 있나. 두 사람(옥주현, 이효리)이 동의 한 것이면 내가 설득시켜줄 수 있다"며 "핑클에서는 이효리가 갑이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나는 "나는 다 양보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핑클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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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유리, 이진/사진=스타뉴스


이와 관련해 17일 오전 성유리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직 김태우씨에게 직접 연락 온 것은 없다"라며 "또한 직접적으로 핑클 재결합에 대해 논의가 되지도 않았다. 진행된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이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핑클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이 멤버였던 핑클은 지난 1998년 가요계에 데뷔해 수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5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앨범 'FINKL ' 이후 핑클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와 10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god로 인해 1세대 아이돌그룹 핑클의 재결합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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