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진욱, 4개월만 결별.. 짧았던 이유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9.17 09:47 / 조회 : 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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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왼쪽), 공효진 /사진=스타뉴스


공효진과 이진욱의 만남은 아쉽게도 길지 않았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17일 각각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최근 연인에서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효진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결별 시기 등은 개인적인 일이어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교제 인정 시기는 지난 5월부터였다. 당시 이진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들의 열애는 공식적으로 4개월이었다.

이진욱은 지난 6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방에게 애교를 피우기보다 굉장히 많이 웃겨주는 편"이라고 말했고, 그 상대가 공효진이라고도 인정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공효진 측 역시 이진욱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잘 만나고 있음을 은연중에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주변 행사에서도 몇 차례 포착되며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5월24일 배우 조은지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 또한 당시 연인 사이는 아니었지만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개최된 '한국 영화의 밤'에 동반 참석했을 당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동료로서 인연을 이어가왔다. 이진욱이 당시 소속사 문제로 거취를 저울질하고 있을 당시 미국에 체류했을 때 공효진도 함께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는 소식 역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한 부분이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최근 작품 활동에 매진하느라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인공 지해수 역을 맡았으며 이진욱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삼총사'에서 소현세자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올 초부터 불었던 두 사람의 열애는 아쉽게도 오래가지 못했다. 연인에서 동료로 서로의 관계를 정리했지만, 팬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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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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