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200만 돌파 눈앞..입소문으로 이룬 쾌거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9.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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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 어게인'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5만 1627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196만 3877명이다.


지난 달 13일 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여름 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점점 상영관을 늘려간 '비긴 어게인'은 지난 5일 올해 개봉한 다양성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150만 고지까지 밟는 쾌거를 이뤘다.

개봉 후 한 달 이상이 지났음에도 '비긴 어게인'은 박스오피스 2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비긴 어게인'의 OST인 '로스트 스타즈' 커버 바람까지 불며 영화는 물론 삽입곡들까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트버스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비긴 어게인'이 200만 돌파를 넘어 더 큰 기록을 노릴 지 주목된다.

'비긴 어게인'은 과거의 명성을 잃고 퇴물이 된 제작자 댄(마크 러팔로)과 톱스타가 되어버린 남자친구와 결별한 뮤지션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함께 음반을 제작하며 교감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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