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핫데뷔' 남영주 "섹시? 생각지도 않아..실검 1위 안믿겨"(인터뷰)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9.16 16:50 / 조회 : 3362
  • 글자크기조절
image
남영주/사진제공=제이제이홀릭미디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 출신 남영주가 데뷔를 알리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공개한 첫 싱글 '6시9분' 포스터로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한 장의 사진이었지만, '남영주'라는 이름이 하루 종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이었다.


남영주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관심을 받은 소감 및 정식 데뷔 각오를 밝혔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며 데뷔만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도 고백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

▶계속 보고 있었는데 믿기지 않고 기분이 이상하다. 어찌됐건 'K팝스타3' 이후 가수로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것이라 기분이 좋다. '이제 정말 가수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설렜다.

-화제가 될 것을 예상했는지.


▶전혀 하지 못 했다. 포스터 촬영 때 찍느라 바빠서 모니터링을 거의 안 했다. 그래서 파급력이 클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주셔서 좋으면서도 놀랐다.

-앨범 포스터에 몸매라인이 상당히 강조됐다. '섹시하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섹시하게 나올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바빴다. 난 물론이고 스태프들 모두 고생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고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다. 솔직히 사진을 약간 다듬긴 했지만, 원본과는 다르지 않게끔 열심히 살을 뺀 결과물이다. 촬영할 때는 샤워 커튼 뒤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했을 것 같다. 어떤 방법으로 11kg을 감량했나.

▶한 달 만에 뺐다. 식단 조절이 정말 중요하더라. 운동도 했고 교정을 위한 물리치료도 했다. 그런데 식단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닭 가슴살, 고구마만 먹다가 막판에는 안 먹다시피 했다. 주변에서 '어떻게 그걸 먹고 버티냐'고 할 정도로 했다.

-왜 그렇게 열심히 살을 뺐는지 궁금하다.

▶노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이 보여드리려 했다. 이제는 정식으로 데뷔하는 거니까, 그때보다 외적으로도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했다.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롱런하는, 진정성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우선 이름을 알리는 게 더 필요할 것 같다.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 욕심이 많다. 하하. 섹시 여가수라는 틀을 잡고 싶지는 않고, 여러 가지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가수가 되고 싶다.

-신인가수로서 각오는.

▶항상 좋은 가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 예쁘게 봐 달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