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부선, 이번주중 조사 불가"..'모던파머' 촬영中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9.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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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사진=홍봉진 기자


최근 아파트 주민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신고 된 배우 김부선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번 주 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부선에 대한 조사가 드라마 촬영 관계로 늦어지고 있다"며 "이달 말에나 출석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김부선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김부선 측은 SBS '모던파머' 촬영 일정을 이유로 당장은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부선은 현재 경북 봉화에서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아파트 반상회 도중 난방비 문제로 주민 A모씨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신고 됐다. 김부선은 페이스북을 통해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는 주민들의 명단과 A씨의 화단, 몸싸움 중 생긴 상처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부선은 사진과 함께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고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며 "저도 진단서가 나왔고 증인들이 넘친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 이거 다들 왜들 이러나. 녹취 다 있다"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로 데뷔해 '몬스터', '황진이',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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