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현중, 前여친과 '폭행' 분쟁 끝..변호인 "내일(16일) 소취하"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9.15 17:52 / 조회 : 6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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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홍봉진 기자
폭행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와 갈등을 결국 풀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은 15일 스타뉴스에 "김현중 씨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으로 아무 조건 없이 소를 취하하기로 했다"며 "내일 오전 소취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률대리인은 "마음을 푸는 게 중요했다"며 "말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보다는 사과를 원했다.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마음을 받아줘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화해 과정을 설명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에게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김현중은 지난 2일 경찰서에 출두해 입장을 밝혔다. 당시 김현중을 조사했던 경찰에 따르면 김현중은 총 4건의 폭행 혐의 중 전치2주에 해당하는 1건만 "가벼운 몸싸움이었다"고 인정했다. 2건의 폭행과 전치 6주에 해당하는 갈비뼈 골절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김현중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여자친구이자 고소인을 향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하다"며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자신이 부끄럽다"고 후회했다.

또 "이번 사건은 전부 제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한다"고 거듭 사과의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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