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사진=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
지난 5월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의 수빈이 무대에 복귀한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수빈이 오늘 서울에서 개최되는 행사 2곳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빈은 부상을 당한 지 4개월 만에 달샤벳 멤버로서 공연을 하게 됐다.
관계자는 "수빈이 높은 구두를 신지 않고 너무 격렬하게 안무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슬슬 적응을 할 것 같다. 병원 치료를 마쳤고, 본인이 회복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한 "만약 무대를 섰는데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다시 쉴 수도 있다"면서 "수빈이 합류한 달샤벳의 컴백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고, 올해 내에는 어려울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빈은 지난 5월 23일 부산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오던 중 울산 부근에서 카니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수빈은 오른쪽 주상골 골절상과 양쪽 다리 및 허리 부위 등에 타박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해 왔고, 수빈이 빠진 달샤벳은 5인 체제로 무대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