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미친거 아니야' KBS 방송 불가 "가사수정 논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9.04 17:48 / 조회 : 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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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2PM(닉쿤 찬성 택연 준호 준케이 우영)의 신곡 '미친 거 아니야'가 저속한 표현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문제된 가사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문제가 된 가사의 수정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며 "타이틀곡이기 때문에 방송 활동을 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 심의실은 지난 3일 새 앨범 타이틀곡 '미친 거 아니야'가 저속한 표현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가사는 '미치려고 작정한 놈들이야' '이 자식' 등이다. KBS 측은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부적격 판정 이유를 설명했다.

'미친 거 아니야'는 2PM이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4집의 타이틀곡으로 멤버 준케이가 작사하고, 공동 작곡한 노래다. 바운스 디스코와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알려졌다.

2PM은 오는 15일 정규 4집 '미친 거 아니야'를 출시한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 동명의 타이틀곡 '미친 거 아니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날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프리 파티(PRE-PARTY)를 개최한다.


2PM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해 5월 '그로운(GROWN)'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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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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