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 수술중단.."의식無"..가족들 병실지켜

수원=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9.03 21:56 / 조회 : 3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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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레이디스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 멤버 리세(23·권리세)가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수술은 중단됐다.


3일 오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리세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사고 후 경기도 수원 소재 대학병원 수술실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인한 혈압 저하로 수술은 중단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 리세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리세가 아직 의식이 없다. 쾌유를 빌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소식을 접하고 급거 귀국한 리세 가족들과 소속사 대표, 직원들은 현장에서 리세의 회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 코드를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도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에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리세는 중태에 빠졌고, 소정은 중상을 입어 서울 안암동 소재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CODE#01 나쁜 여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헤이트 유(Hate You)' '예뻐 예뻐' '쏘 원더풀(So Wonderful)'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키스 키스(KISS KISS)'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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