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신정아 모델로 한 캐릭터 만들까?..관심집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9.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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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신정아 전 교수 / 사진=MBC, 스타뉴스


임성한 작가가 신작 드라마 준비 중 신정아 전 큐레이터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임성한 작가와 전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신정아 전 교수가 몇 차례 만나는 모습이 목격 됐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손짓'(가제)을 준비 중인 임성한 작가가 신정아와 만나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관계자에 따르면 임 작가의 신작 드라마 속에는 미대생 출신이 여주인공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속에 신정아를 모델로 한 인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동국대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해오던 신정아씨는 학력위조 및 전 정권 핵심 실세와의 부적절한 관계 등이 논란을 일으켰다. 또 2007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난 뒤 2011년 3월엔 자신의 수인번호를 딴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해 또한 논란을 빚었다.


임성한 작가의 '손짓'은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극. 밝고 건강한 분위기로 극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제인 '손짓'은 임 작가가 과거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등을 준비하던 당시에도 공통되게 쓰던 가제다.

한편 '손짓'은 지난달 26일 상암 MBC에서 주인공 물망에 오른 강은탁, 이가령, 심형탁 등이 모여 전체 대본 리딩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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