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 사망·리세 중태" 충격적 교통사고 원인은…

소속사 폴라리스 "대구서 이동중 차 뒷바퀴가 빠져…"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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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가 3일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폴라리스는 이날 오전 "어젯밤 대구에서의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오전 1시 30분께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폴라리스는 "이 사고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 입원 치료 중이고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라리스는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며 "충격을 받았을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관계자는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멤버 은비는 사고를 당한 뒤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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