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 송은채 "9년 만에 여고생→여대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4.09.02 16:33 / 조회 : 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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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채/사진=스타뉴스


섹시 코미디 영화 '레쓰링'에 출연한 배우 송은채가 9년 만에 여고생에서 여대생이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채는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쓰링'(감독 김호준)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은채는 "이름이 낯설죠?"라며 "이름을 바꿨다. 오랜만에 영화를 찍었는데 많이 예뻐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은채는 2005년 당시 강은비라는 이름으로 영화 '몽정기2'에서 35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주인공으로 낙점, 어른들의 세계에 호기심을 지닌 발랄한 여고생을 그렸다.

송은채는 이후 강은비라는 예명에서 송은채로 개명한 뒤 처음 선보이는 '레쓰링'에서 거침없는 여대생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그는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나이가 들어 9년 만에 대학생 역할로 영화를 찍었다"며 "요즘 우울한데 우리 영화는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 봐 달라"고 밝혔다.

'레쓰링'은 난봉꾼 대학 교수를 주인공으로 삼은 섹스 코미디물. 최성국이 자나깨나 섹스 생각뿐인 남자 해주 역을 맡았고, 송은채가 교수와 동거 중인 당돌한 여제자 은희 역을, 하나경이 해주가 첫눈에 반한 섹시한 몸매의 여교수 신혜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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