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협박 관련 허위 사실 보도, 법적 대응 할 것"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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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사진=홍봉진 기자


수십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은 이병헌 측이 허위 사실 보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오후 BH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이)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 되지 않은 허위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병헌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이병헌이 수십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과 함께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특히 본 건은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어 "만약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니 이 점에 대해서도 언론사분들께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달 28일 두 명의 여성에게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고, 곧장 신고조치 했다. 경찰은 1일 이른 오전 이들을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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