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사진=홍봉진 기자 |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명의 여성이 협박 사실을 시인했다.
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을 한 2명의 여성은 이날 이른 오전 경찰 조사를 받고,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이병헌이 2명의 여성에게 협박을 받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며 "1일 이른 오전 두 여성이 검거 돼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협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이병헌의 아는 동생의 지인들로, 최근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 동석했다. 이 두 여성은 식사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으며, 이병헌은 협박을 받은 직후인 지난 달 28일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