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31일 모친상..美서 급거 귀국 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8.31 16:59 / 조회 : 6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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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메모리얼처치에서 탈북자청년합창단과 합동공연을 벌일 때의 이승철 / 사진제공=진앤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미국에서 비보를 듣고 급거 귀국 중이다.


31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승철의 모친은 이날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평소 효심이 지극했던 이승철은 미국 공식 일정 관계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승철은 현재 미국 공식 일정을 마치고 현지에서 급거 귀국 중이다.

이승철 모친의 빈소는 이승철이 한국에 돌아온 직후인 9월1일부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9월3일 오전 7시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탈북자청년합창단과 통일노래를 부르며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이승철은 이날 탈북자청년합창단인 '위드유' 단원 20명과 보스턴 및 버클리 음대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시에 위치한 하버드 대학교 메모리얼 처치(Memorial Church)에 모습을 드러내 통일송 '그날에'를 부르는 등 6개월 가량 준비해 온 자선 공연을 열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27일에는 그간의 봉사활동과 진정성을 인정받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세계 최대 NGO행사인 '제65회 UN DPI-NGO 컨퍼런스'에 참석, 세계적인 지도자와 세계 NGO 1200여 단체장들을 상대로 '아리랑'과 '그날에' 등을 열창해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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