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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BS '즐거운 가' 방송화면 |
개그맨 김병만이 직접 지은 집을 자랑했다.
김병만은 31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즐거운 家!'(이하 '즐거운 가')에서 지난해 직접 만든 집을 자랑했다.
김병만의 집은 거실 공간을 손님방으로 활용했고, 침대와 직접 만든 목공 가구, 책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공간, 부부만의 공간인 안방, 사랑하는 딸을 위한 방 등도 만들어져 있었다.
김병만은 집안 곳곳의 공간을 설명하며 "큰 집을 바라는 게 아니지 않냐. 나만의 공간의 집이 필요한 것이다. 직접 만들면 원하는 집, 가격에 맞는 집을 만들 수 있다. 참여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즐거운 가'는 김병만이 주축이 된 새 예능으로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으로 돌아가 직접 집을 짓고, 농사짓고, 가축도 키우는 '리얼 세컨드 라이프 도전기'를 다뤘다.
김병만과 함께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장동민,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지난 6월부터 충남 태안군 인근에 집터를 잡고 집을 손수 짓고 있다. 집이 완성되면 방송 종료 후 지역사회의 공공 목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