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아이스버킷 챌린지 7억 모금..정성 모여 기적"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31 11:15 / 조회 :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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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사진=최부석 기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가수 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7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션은 3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약 7000여 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에 동참했다"며 꾸준한 관심과 기업들의 기부 동참을 당부했다.

션은 "지금 모인 7억원이라는 금액은 작게는 1000원에서부터 작은 정성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기적이다. 루게릭병에 지속적인 관심과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미국에서 모인 금액 10분의 1 정도가 모여서 우리나라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기업들도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션은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그간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해왔다. 션의 아내 정혜영은 지난 27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스스로 얼음물 샤워를 한 후 세 명의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한다. 그간 톰 크루즈, 빌 게이츠, 데이비드 베컴, 레이디 가가 등 할리우드는 물론 빅뱅 지드래곤, 유재석, 원빈, 비, 최민식 등 국내 톱스타들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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