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류현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복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8.30 11:10 / 조회 : 1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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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가 돌아온다. 류현진(27)의 복귀일자가 사실상 9월 1일(이하 한국시간)로 확정됐다.

미국 지역지 LA타임스의 다저스 담당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가 류현진을 일요일(한국시간 9월 1일 오전)에 등판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LA다저스(76승58패,NL 서부 1위)는 30일부터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62승70패,NL 서부 3위)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이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게 된다. 경기 시간은 오전 5시 10분이다. 9월 2일 워싱턴전(홈)에서는 로베르트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의 복귀는 지난 14일 애틀랜타전 이후 18일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투구 도중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어 15일자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류현진은 꾸준하게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 20일 캐치볼을 시작했고, 28일에는 2이닝 동안 시뮬레이션 피칭을 가졌다.

한편 류현진의 맞상대로는 좌완 에릭 스털츠가 나설 예정이다. 스털츠는 올 시즌 6승 1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과는 지난 6월 한 차례 맞붙어 7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전에 3차례 선발 출격, 2승(무패) 평균자책점 0.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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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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