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5년 만에 격투기 복귀.. 도요타와 '맞대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8.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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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4)이 5년 만에 격투기 무대로 복귀한다.


최홍만은 오는 9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서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도요타와 맞붙는다. 대회 주최사인 엔터원은 29일 대회 출전 명단을 확정하면서 최홍만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최홍만이 링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09년 10월 미노와 이쿠히사(일본)와의 '드림 11 페더급 그랑프리 결승전' 이후 약 5년 만이다.

당시 대회에는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페더급 그랑프리 결승전, 미들급 원매치 등 다양한 체급의 경기가 포진해 있었다. 최홍만은 무 체급 경기인 '슈퍼 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미노와에게 2라운드 힐훅으로 패했다.


씨름 선수 출신인 최홍만은 2000년 대 중반 격투기로 전향한 뒤 한국 격투기를 이끌었다. 특히 217cm의 큰 키를 앞세워 밥샵(미국), 새미 슐츠(네덜란드) 등을 물리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홍만의 맞상대인 도요타는 브라질 출신으로 일본에서 20년째 체류 중인 선수다. 주짓수와 극진가라데의 실력자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29)이 일본의 레이카와 라이트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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