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 강용석, 향후 방송활동 영향? JTBC "논의 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8.29 16:56 / 조회 : 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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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사진=이기범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무고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용석 전 국회의원의 향후 해당 프로그램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전 의원의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중 모욕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무고죄는 결국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 JTBC 측은 향후 강용석의 출연 여부 등에 대해 이날 스타뉴스에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 논의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강용석은 JTBC '썰전',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 중이다.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대학생 토론 동아리와의 저녁 자리에서 '여자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보도한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무고한 혐의 등으로 같은 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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