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희열, 종영소감 "꿈을 찾은 시간, 그리워요"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8.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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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청춘' /사진제공=CJ E&M


'꽃보다 청춘' 페루 여행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40대 꽃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청춘' 페루 여행의 꽃청춘 3인방(윤상, 유희열, 이적)이 제작진을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상은 "기분 좋은 아쉬움, 좋은 친구들이 늘어난 고마운 여행"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적은 "처음엔 여행을 통해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고, 다음엔 방송을 통해 한번 더 새롭게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며 "평생 잊기 힘든 소중한 경험, 시청자와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꿈만 같던 시간, 꿈을 찾은 시간, 벌써 그리워요. 한 번 더 갑시다! '꽃보다 소녀' 편으로! 짐꾼으로 꼭 데려가줘요"라며 유희열다운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상, 유희열, 이적은 방송 전 익숙한 조합이라는 우려를 샀다. 그러나 이들이었기에 가능했던 여행을 보여주며 '꽃보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없이 가벼운 19금 토크부터 20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온 우정의 깊이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천재 뮤지션인줄만 알았던 윤상은 '찡찡이' 캐릭터부터 두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이고 싶은 진솔한 모습까지 우리가 몰랐던 모습을 보여줬다.

유희열은 '유희견', '희리더' 등 다양한 별명을 섭렵하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여성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귀염둥이 막내이자 꼼꼼한 총무 역할을 했던 이적까지 '40대 꽃청춘'의 여행은 올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꽃보다 청춘' 페루 여행편은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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