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예비신랑과 9월 초 '택시' 동반 출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8.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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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전수경(48)이 예비신랑과 케이블 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다.

28일 오후 tvN 관계자에 다르면 오는 9월 초 전수경이 연인 에릭 스완슨(55) 씨와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다.


전수경은 오는 9월 2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에릭 스완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4년 전 친구의 주선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관계자는 "전수경과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 씨가 '택시'에 출연해 그간 숨겨 놓은 러브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외에 그간 살아온 인생 경험담 등도 털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 씨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故) 조창수 씨의 외아들이다. 조씨는 93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한국으로 환수하는데 헌신한 민속학자다.


1966년생인 전수경은 1988년 제12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뒤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여러 드라마와 방송에 출연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전수경이 출연하는 '택시'는 9월 중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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