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절친 김종국 의식? "'런닝맨' 약간 밀리더라"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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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사진=홍봉진 기자


"딱히 위로도 못하겠고..."

배우 차태현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으로 맞붙고 있는 절친 김종국에게 관심을 더 보여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2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비디오'(감독 김영탁) 제작보고회에서 "3사 예능 중 그 쪽이 약간 밀리더라"라며 김종국이 출연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언급했다.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차태현과 김종국은 일요일 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 차태현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로, 김종국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차태현은 "종국이에게 제가 요즘 관심을 약간 안 쓴 것 같다. 3사 중 그 쪽이 약간 밀리더라. 딱히 위로도 못하겠고. 약간 그런 관계가 3년 째 지속되고 있다. 불편해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1박 2일' 시청률이 좋지 않을 때)우리도 그렇게 버텨왔다. 지금 조금 괜찮지만 또 언제 갈지 모른다"며 "(김종국과) 만나면 좋은 얘기를 하는데, 그런 게 어디 있나. 월요일 마다 시청률 체크한다"고 덧붙였다.

'슬로우비디오'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동체시력을 가진 남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CCTV 관제센터에 취직해 화면 너머 사람들의 일상을 지켜보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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