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매출액도 '아바타' 넘었다..역대 흥행수입 1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27 12:07 / 조회 : 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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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이 역대 최다 관객수 경신에 이어 최고 매출 기록까지 새로 썼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26일까지 총 1269억 8377만 원의 극장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매출액 기록을 가지고 있던 '아바타'의 1248억 원(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선 수치. 이로써 '명량'은 역대 최고 매출 1위 자리에도 오르게 됐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지난 16일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후 개봉 21일차인 지난 19일 국내 개봉작 최초로 1500만 명, 24일 160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하며 연일 흥행사를 새로 썼지만 3D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아 관객수 대비 매출액이 높았던 '아바타'의 매출 기록은 쉽사리 넘지 못했다.

지난 26일까지 총 1645만 명을 동원한 '명량'은 이날 '아바타'의 매출까지 넘어서며 명실상부 최고 흥행 영화로 위용을 떨치게 됐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장기흥행에 돌입한 '명량'의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승전인 명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이승준, 김태훈, 박보검, 오타니 료헤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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